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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케팅들을 보면 전통적인 방법에서 탈피한 저비용 마케팅이 자주 보이곤 합니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듯 보이구요.
기존의 Mass Marketing 특정한 목표나 욕구를 겨냥하기보다는 대규모 물량공세를 통하여 전체 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의도가 강했습니다. 그리고 마케팅이란 투입 할 수 있는 비용은 최대한 투입해야하고, 그래야만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인식도 컸습니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쉽게 집단 별로 분류를 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이나 욕구, 소비트렌드가 다양해졌다는 소리겠죠. 이런 상황에서 전체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마케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 효율적인 방법이냐는 생각에서 나온게 저비용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비용 마케팅' 에서 중요한 것은, 말 그대로 마케팅 비용을 적게쓰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적게 쓰기보다는 비용대비 효율성을 극대화 하자는게 '저비용 마케팅'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버거킹의 길거리 마케팅도 이런 부류의 마케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비용은 들었겠지만 그 효율성에 있어서는 그동안 버거킹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수많은 광고와, 이벤트 등을 하는것 보다 더 좋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시행한 이 다소 파격적인 길거리 마케팅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큰 파급효과가 나타난게 그 성공요인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예기치 못한 TPO(장소, 시간, 상황)에서 브랜드를 노출시켜 일명 충격효과를 유발하는 전략등도 이미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위에 버거킹도 이러한 전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HBO에서 자사의 드라마 홍보를 위해 뉴욕의 한복판에 트렁크 밖으로 나와있는 시체 마네킹과 자사 브랜드를 보여주며 충격효과를 노린 마케팅은 이미 유명합니다.
삼성동에 불시착한 ufo. 뜬금없은 ufo의 등장은 사람들의 버즈에 오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ufo는 서태지의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이였죠.

그리고, 의외의 곳에서 대박이 터져서 별 다른 마케팅없이도 브랜드의 인지도가 급 상승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세스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담원들의 센스 있는 답변으로 세스코는 해충박멸기업이라는 약간은 거부감이 드는 브랜드에서 친근한 브랜드로 탈 바꿈하게 됩니다.
세스코의 답변은 해충에서부터 인생상담까지 다양한 상담들이 오가고 있는 하나의 기업과 소비자간의 격식없는 대화의 장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웃기기만 하였다면 그 효과는 일회성에 그쳤을테지만, 세스코의 답변에는 촌철살인의 유머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지 않았나 싶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았는데, 이런 마케팅의 공통점이 있다면 네티즌에 의해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이 가능했다는 점 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웹을 통하여 다양한 매체를 접할수도, 그리고 그 매체가(블로그, 홈페이지 등)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나온 마케팅은 기업이 직접 소비자에게 마케팅을 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Seed'만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나머지는 소비자들이 직접 다른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하여 성공이라는 꽃이 피게 된거죠.


이 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 의한 정보의 확대,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큰 부작용(상업성이 아니냔 의심)을 기업이 아닌 소비자들이 직접 그 정보를 생산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줄일 수 있겠죠.

이 처럼, 무조건 돈을 많이 쓰는게 능사가 아닌 저비용으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마케팅 측면에 있어서는 비용면에서나 다른면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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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oo.egloos.com BlogIcon 똥사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워낙 요란하니깐
    좀 세련된 것이 좋을 듯

    2008/12/24 16:22
  2. bg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지난번에 워싱턴 거리에서 사람 다리 같은게 트렁크쪽에 매달려 다니길래 깜짝 놀랐는데, 저거랑 비슷한 마케팅일까요?

    근데, 기억이 잘 안나서 그러는데, 저런 광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2008/12/25 02:01
    • Favicon of http://maxmedic.tistory.com BlogIcon Maxmedic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광고가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는데 2005년에 어느날 뉴욕에서 택시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광고에요 :)

      2008/12/25 08:54
  3. 신병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입소문 마케팅을 노리는 것들인데...
    이러한 방식도 늘어남에 따라 점차 자극적인 것들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TV 나 신문에 보도되는 PR 효과를 노리는 것이 큰 목적이기도 하구요.

    중요한것은 단지 눈길을 끄는 이벤트가 아닌, 해당 브랜드와 직접적인 관계, 브랜드에 대한 소구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연구가 될 분야인듯 합니다.

    서태지 UFO 의 경우 주변 경찰이나 인근 회사에 협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폴리스라인까지 설치된걸 보니 성공적으로 구조물이 설치된듯 하네요.
    대단합니다. ^^;;

    2008/12/25 08:28
    • Favicon of http://maxmedic.tistory.com BlogIcon Maxmedic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브랜드와의 관계와 소구점. 중요한 핵심인거 같습니다 :)
      UFO의 경우엔 저 구조물 이전에 강원도 어딘가? 거기서 미스테리 써클을 만들어서 기사까지 내보냈었죠.
      그래서 궁금증이 증폭된 상태에서 나타난 UFO라 더욱 주목을 받은듯^^

      2008/12/25 08:56
  4. Favicon of http://asteray.egloos.com BlogIcon aster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TL 광고는 비용대비 효율이 좋을 수 있는 동시에 아직까지는 그 자체로도 Seed가 될 만큼 차별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체 마네킹은 약간의 Noise가 될 수가 있간 하겠네요 : )

    2008/12/27 14:56
    • Favicon of http://maxmedic.tistory.com BlogIcon Maxmedic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은 댓글 죄송합니다 :)
      이글로 링크시켜서 글 잘 보고 있어요~ㅋ
      저도 시체 마네킹의 경우엔 Seed보단 Noise가 주 목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0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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